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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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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불필요한 위원회 정비”

간부회의서 전 부서 조속추진 지시
“TF 가동해 대형 장기사업도 점검”

  • 기사입력 : 2022-08-15 21: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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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250여개에 달하는 위원회를 정비하고, 대형 장기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선다.


    홍남표(사진) 시장은 지난 12일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전 부서에서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청 내 위원회가 약 250여개 정도(본청~사업소 기준) 되는데 위원회 운영실태를 보니 어떤 위원회는 한 번도 개최되지 않은 것도 있다”면서 “위원회라는 게 공무원들의 책임을 분산하는 면도 있는데, 그러다 보면 일이 제때 추진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250여개 위원회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령에 근거한 위원회는 당연히 있어야겠지만 조례 등 그보다 하위에 있는 위원회는 정말 위원회가 존재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검토하고, 활동이 부진한 위원회는 이번에 제대로 정비를 해서 비용도 절감하고 우리가 정책을 책임 있게, 빠르게 추진하는 방식으로 바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획조정실에서 큰 원칙을 수립하고, 각 국과에서는 허심탄회하게 위원회의 필요성에 대해 얘기해서 정확하게 위원회 정비를 추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홍 시장은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대형 장기사업에 대해서도 재정점검단 TF를 가동해 구조조정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장기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꽤 많은데 사업이라는게 사업 기간이 늘어나게 되면 간접비가 많이 늘어나기 마련이다”면서 “10년 이상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도 꽤 많은데 모든 사업은 범위와 예산, 추진 시기에 대한 속도 조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창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정사업 전체를 보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업들이 벌어져 있다. 이게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으면 재정부담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면서 “인수위원회에서부터 봐 왔지만, 통합부채가 무려 1조 정도 돼 지금 상태로 재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 위기에 처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홍 시장은 “민생경제의 회복을 기하는,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육성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잘 챙겨 나가야 하지만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씩 세밀하게 방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재정점검단 TF를 가동해서 (대형 장기사업을) 점검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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