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성길)이 기계 및 자동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추진에 나선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27일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에서 도내 기계 및 자동차 산업분야 기업 8개사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7일 박성길(가운데) 경남창원산학융합원장과 도내 산단 내 8개사 관계자들이 기계 및 자동차산업 전문인력 양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창원산학융합원/

참여 기업은 건영테크㈜(대표이사 임국건)와 기성하이스트(대표 김부용), 보그워너창녕(유)(대표이사 김동희), 이레산업㈜(대표이사 김두식), ㈜신스윈(대표이사 양재부), ㈜아이스펙(대표이사 한순갑), ㈜인텍(대표이사 정소정), 하이에스지(대표 김동범) 등이다.

이날 협약은 융합원과 기업이 고용노동부, 경남도, 창원시와 함께 2022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이하 고선패 사업) ‘기계 및 자동차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행 협업을 통한 기업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및 투입에 적극 협력하는 게 목적이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올해 말까지 고선패 사업을 수행하면서 도내 구직희망 미취업자와 퇴직자를 대상으로, 제조 품질경영 고도화 교육 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도내 산업단지 내 구인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재직자 고용안정을 위해 기업별 수요를 바탕으로 전동화 시대 대비 전기기계 이해 교육 등 주력산업 분야 및 신성장산업분야에 대한 숙련기술교육과 함께 기술애로 해결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