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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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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녹조 대응 방안 강화

축산분뇨 관리, 정수장 모니터링 등

  • 기사입력 : 2022-07-29 08: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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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낙동강 녹조 발생이 심화됨에 따라 경남도가 낙동강 수계 오염원 특별 점검 등 녹조 대응 방안을 강화한다.

    경남도는 28일 칠서정수장에서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군 관계자, 전문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녹조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녹조 발생 저감을 위해 낙동강 수계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방류수의 총인(T-P) 농도를 법적 기준보다 5~20%이상 강화해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인처리약품을 추가 투입하는 등 처리공정을 보다 강화한다.

    또 농경지, 산업단지 등에서 강우와 함께 하천으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한 사업도 확대해나간다. 축산분뇨 관리 강화, 하수도 인프라 확충 등을 비롯해 시설하우스 폐양액 관리의 환경부 시행 건의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낙동강 물을 수돗물 원수로 공급하는 취·정수장 12개소에 대해서는 원수와 수돗물에 대한 조류독소와 맛·냄새물질 모니터링을 강화(주 1~2회→주 2회 이상)하기로 했다. 고도정수처리를 위한 필수 수처리제(오존, 활성탄, 고효율응집제 등)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달 23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지속 발령 중이다. 최근 가뭄 등의 영향으로 현재 낙동강수계 지역 댐 저수량이 예년 대비 매우 저조하여 유사시 환경대응용수 비축량은 없는 상황이다. 댐 방류량 저하에 따라 하천 유량도 예년 대비 절반 수준에 미치는 등 하절기 수질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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