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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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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위해 경영안정자금 확대”

박 지사, 농민단체협의회와 간담회
외국인 근로자 도입 등 확대 방침

  • 기사입력 : 2022-07-27 08: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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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농민단체협의회 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26일 도청에서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농민단체협의회 간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경남도/

    최근 쌀값 폭락으로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해 벼 재배농가에 대한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국제 유가와 비료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업용 유류비 지원과 비료구입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6일 도청에서 농민단체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최근 농축산물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경남의 농업 경쟁력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박 지사는 경영안정자금 확대 외에도 농촌의 인력난 완화를 위한 공공 일손지원체계로서 ‘365 일손지원단’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중개 사업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의 전 시군 확대 방침을 밝혔다. 특히, 여성 농민의 권익 신장을 위해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등록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바우처, 출산 바우처사업 등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장진수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장, 조병옥 전국농민회총연맹부산경남연맹 의장, 정연정 한국쌀전업농 경상남도연합회장, 오우동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장, 전현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남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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