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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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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서, 바둑 영재최강 등극

권효진 2-0 꺾고 하찬석 국수배 우승

  • 기사입력 : 2022-07-26 0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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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서(왼쪽) 3단과 권효진 4단이 지난 23일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결승 2국을 벌이고 있다./한국기원/
    김범서(왼쪽) 3단과 권효진 4단이 지난 23일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결승 2국을 벌이고 있다./한국기원/

    신예기사들의 등용문인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우승트로피는 김범서 3단에게 돌아갔다.

    지난 23일 오전 합천군 청와대 세트장 내 특별대국실에서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최강전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2국에서 김범서 3단은 권효진 4단에게 243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최종전적 2-0으로 우승을 거머 쥐었다.

    김범서 3단은 4강전에서 전기대회 준우승자인 이연 4단에게 승리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후 지난 20일 결승 1국에서는 권효진 4단에게 22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우승자가 가려지면서 이날 오후 시상식이 열렸다.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김성환 합천군체육회 부회장, 김윤곤 합천군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를 통해 바둑영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으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창단 3년만에 통합 우승을 거둔 수려한 합천팀도 함께 행사에 참석해 늦게나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고근태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트로피와 기념바둑판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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