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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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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중첩된 사색

강선미 작가, 29일까지 창원파티마갤러리서 개인전

  • 기사입력 : 2022-07-19 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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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파티마갤러리는 강선미 작가의 개인전 ‘공간의 사유’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휴식과 공간에 대한 작가의 고찰을 현대 한국화로 담아낸 작품 16점을 감상할 수 있다.


    강선미 作

    강선미 작가의 작품은 한지 위로 수많은 선들을 중첩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을 표현한 듯 아름다운 색실로 엮은 삼베를 닮았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푸른 숲과 달, 그 아래 놓인 의자는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에게 편안한 호흡과 사색의 시간, 그리고 ‘쉼’을 선물하는 듯하다.

    강선미 작가는 “개개인의 삶이 다르듯 저마다 공간 속에서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 누군가에겐 휴식의 공간, 누군가에겐 일터, 또 누군가에겐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일 수 있듯 공간의 다양성을 ‘나’의 시선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관람하시는 분들도 자신의 상상을 더해 작품을 감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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