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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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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생’ 고동민 골키퍼, 경남FC로 완전 이적

  • 기사입력 : 2022-07-05 0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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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에서 활약중인 고동민(사진) 골키퍼가 임대생 신분을 마치고 경남FC 소속 선수로 뛰게 됐다.

    경남은 고동민과 완전 이적 계약을 4일 마쳤다. 일본 프로축구 마쓰모토 야마가 소속이었던 고동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골문 강화를 위해 입단한 바 있다.

    고동민은 대륜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2017년 J2리그 마쓰모토 야마가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J3리그 반라우레 하치노헤에서 1년간 임대로 19경기에 출전했다. 고동민은 188㎝의 큰 키에 탁월한 선방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운영에 장점이 있는 선수로 경남 유니폼을 입고 6경기에 출전했다.

    고동민은 주전 골키퍼인 손정현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뒤 경기를 소화했으며, 23세 이하 남자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조별 예선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일본과 8강전을 앞두고 발가락 부상을 당했다. 고동민은 이달 중 복귀를 목표로 재활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에 고동민은 “국내 첫 프로팀인 경남에 입단한 뒤 국내 무대에서 계속 뛸 수 있는 것이 목표였다. 경남FC 소속 선수가 된 것에 구단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최근들어 팀이 더 단단해졌고, 경기 외적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이면서 조금씩 실점도 적어지고 있다고 본다. 늘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는 팬들을 위해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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