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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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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복지장관 후보자 사퇴…尹 정부 3번째 낙마

정호영 이어 복지장관 후보자 2번 연속 낙마
윤 대통령, 박순애 교육·김승겸 합참의장 재가
공정위원장 '연수원 동기' 송옥렬 지명

  • 기사입력 : 2022-07-04 18: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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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시절 렌트해 사용하던 관용차를 매입하면서 보증금으로 정치자금을 사용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된 지 39일 만이다. 지난달 23일 ‘아빠 찬스’ 의혹 등 각종 자격 논란으로 정호영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지명한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두번째 낙마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된 것과 관련해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 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지명 이후 자신과 가족의 사생활을 둘러싸고 불거진 의혹과 비판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해 드렸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말했다.

    새 정부 내각에서 부처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또 사법연수원 동기(23회)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부총리와 김 의장 모두 원 구성 협상 지연으로 인한 국회 공백 속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 새 정부 들어 청문회 없이 임명된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도 국회에 요청했다. 송부 기한은 오는 8일까지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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