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여성단체 “상임위원장·의장단에 여성의원 배분을”

“성평등 창원특례시 실현 위해 필요”

  • 기사입력 : 2022-06-28 08:04:41
  •   
  • 경남 여성단체가 ‘성평등한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4대 창원시의회 의원 중 31%에 이르는 여성의원 몫으로 상임위원장과 의장단에 배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과 7개 여성단체는 27일 성명을 통해 “창원시의회는 내달 1일 개원과 동시에 진행되는 상임위원장과 의장단 선출과정에서 여성의원들의 배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4대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이 60%, 더불어민주당이 40%로 본회의 투표로 상임위원장과 의장단을 선출하면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독식할 우려가 크다”며 창원시의회는 집행부 견제의 역할을 해야 하기에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비율은 6대 4로 지켜져야 하는 것은 최소한의 상식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나아가 성평등한 창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여야 의원들의 협의로 일부 여성의원들에게 상임위원장과 의장단 자리를 배분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며 “새로 구성되는 창원시의회는 협상과 상생을 통해 힘찬 모습의 첫 의정활동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4대 창원시의원 45명 중 14명(31%)이 여성의원이며 당별로는 국민의힘 8명, 더불어민주당 6명이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