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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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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켄전기 주총서 끝내 한국산연 외면

폐업 해결 질문에 “무대응” 응답

  • 기사입력 : 2022-06-26 21: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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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한국산연 노동자들이 모회사 일본 산켄전기의 일방적인 폐업 결정에 반발해 700여일 넘게 투쟁하고 있는 가운데, 산켄전기는 주주총회에서 언급된 이 문제를 끝내 외면했다.(22일 5면 ▲한국산연 노동자들, 산켄전기 합작회사 점거농성 돌입 )

    22일 오후 1시 서울 마곡동 건와빌딩 앞에서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이 한국산연 노동자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민주노총 경남본부/
    22일 오후 1시 서울 마곡동 건와빌딩 앞에서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이 한국산연 노동자 투쟁승리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민주노총 경남본부/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일본 산켄전기 본사에서 열렸던 주주총회에서 사측은 한국산연 폐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질의에 “고용관계가 존재하지 않아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러한 주주총회 내용은 일본 내 ‘한국산연 노조를 지원하는 모임’ 소속 활동가 오자와 쿠니코 씨의 ‘주주총회 참석 보고’ 자료를 통해 공개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주총은 사업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오자와 씨는 두 번째 질의순서 때 한국산연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다카하시 사장은 “1973년 한국 마산에 공장을 설립했고, 2019년 구조조정으로 반도체에 집중하게 돼 설립 의미가 없어져 폐업을 결정했다”면서 “한국산연 노조에서 직접 교섭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지만 고용관계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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