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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경계' 상향

  • 기사입력 : 2022-06-23 1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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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경보 '관심' 단계였던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이 '경계' 단계로 상향돼 발령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낙동강청은 물금·매리 지점에서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조류 경보 ‘경계’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0세포/㎖)을 초과함에 따라 경보를 발령했다. 낙동강청은 지속되는 가뭄과 높은 기온, 6월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되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유해남조류가 증식했다고 보고 있다.

    낙동강청은 주 1회(월)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23일부터 주2회(월, 목)로 늘려 실시하고 조류발생 현황 및 대응 상황 공개, 야적퇴비,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 지도·점검 및 본류 하천 순찰을 강화해 오염물질의 수계 유입을 저감할 계획이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조류경보 경계 단계에 따라 단계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했다"며 "지역 주민은 낚시나 수영 등의 친수활동,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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