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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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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원나잇크루즈, 이용자 경남 등 절반이 외지인

  • 기사입력 : 2022-06-21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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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대표 해양관광상품인 팬스타그룹의 '원나잇크루즈' 이용자 절반은 경남 등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2014년 이후 원나잇크루즈 탑승객 거주지 분포를 분석한 결과 부산이 50.2%, 타 시도가 49.8%로 비슷했는데 타 시도 승객은 울산시가 14.4%로 가장 높았고대구시가 13.9%, 서울시 6.6%, 경기도 5.2%, 경상남북도 4.1%, 광주광역시 2.5%, 대전시 1.2% 순이었다, 평소 바다를 가까이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사람들이 원나잇크루즈를 많이 이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산항 원나잇크루즈./팬스타그룹/
    부산항 원나잇크루즈./팬스타그룹/

    원나잇크루즈는 2008년 처음 운항을 시작한 이후 연간 1만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고 누적 탑승객은 16만명을 넘는다. 코로나로 2년여 동안 중단했다가 올해 4월 16일 운항을 재개한 이후 매 항차 230명 이상이 탑승하고 있다.

    팬스타 여객부문장 김보중 이사는 "외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데 호텔급 숙박과 식사, 다양한 공연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나잇크루즈는 주말에 2만2000t급 대형 선박인 팬스타드림호를 타고 영도,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 등 부산 명소를 둘러보고 바다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선상 불꽃놀이와 포장마차, 다양한 공연 등을 즐기는 1박 2일 일정 상품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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