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 도천초 “우리가 경남유도 미래”

경남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서
금 4개·은 1개 따내며 강호 입증

  • 기사입력 : 2022-06-21 08:11:48
  •   
  • 창원 도천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8일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된 ‘2022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유도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도천초 유도부는 이날 경기에서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따내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면서 미래 경남 유도의 강호임을 입증했다.

    지난 18일 열린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한 도천초 유도부,/창원 도천초/
    지난 18일 열린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한 도천초 유도부,/창원 도천초/

    ‘학생 모두가 행복한 학교 체육 축제의 장’을 슬로건으로 한 ‘2022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는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유도부 선수들이 저마다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도천초 유도부는 남·여 개인전 전체 6개 체급 중에서 4개 체급의 결승전에서 모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시부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유도 명문 학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동규(6년)는 매 경기에서 힘과 스피드로 멋지게 상대를 제압했다. 특히 김다솜(5년)은 지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36㎏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어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김다솜은 “앞으로도 열심히 운동해서 전국유도대회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최종 목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도선수가 되는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도천초 유도부 학생들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훈련마저 쉽지 않았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도 꿈나무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체력 훈련 및 기술 훈련 등을 통하여 기량을 다듬어왔다. 또 평소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대회에서도 학교를 빛낼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권영창 도천초 교장은 “경남 유도의 위상을 한 단계 올린 대회였다. 도천 유도가 경남을 넘어 전국에 이름을 떨칠 수 있게 된 것은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부모의 따뜻한 관심이 어우러져 이루어낼 수 있었던 쾌거이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가 만들어낸 땀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