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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2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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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함양군민 대통합 절실-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

  • 기사입력 : 2022-06-19 2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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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일부터 민선 8기 함양군수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무소속으로 당선된 진병영 함양군수 당선인은 ‘바꾸면 확 바뀝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30일까지 약 20일간 활동하게 되며, 실과소별 업무보고와 계속사업과 현안사업 등 핵심사업 위주로 보고를 받고 있다.

    당선자는 지금부터 지역의 통합에 나서야 한다. 자신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유권자에게도 다가가 포용할 줄 아는 화합의 자세를 보여야 한다.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군민을 하나로 모으는 일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를 향한 비난과 의혹 제기, 선거 막판 비방전으로 얼룩지는 등 고소·고발한 사례가 있다면 스스로 취하함이 옳은 일일 듯싶다.

    6·1지방선거 운동과정에서 후보들간 과열된 상호 네거티브가 여러 고발 건으로 이어지면서 지역의 민심이 크게 요동치는 등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 건들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지방선거 관련 접수된 선거법 위반 행위는 거소투표 1건, 모임 관련 고발 1건, 제3자 기부행위 관련 수사의뢰 1건 등이며, 함양경찰서도 허위사실유포 등의 선거법 위반 관련 고발 건 총 11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선거였기에 갈등과 후유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선거 때 도와준 사람들은 뒤로 물러서야 한다. 혹시나 사업에 관여하고 인사에 관여하는 등 당선자의 의지대로 군정을 이끌어 가지 못할 경우 항상 유권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는 민생 경제부터 살펴보기 바란다. 전 세계적으로는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로 경제 위기가 심각한 상태며 함양 서민경제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당선의 샴페인을 터뜨리기보다는 주민들의 삶을 돌아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일 때 주민들은 또다시 당선자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다.

    선거기간 내건 공약에 대해 꼼꼼히 챙겨 유권자와의 약속을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경쟁 후보가 제시했던 실천 가능한 좋은 공약들은 정책으로 채택하고,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은 받아들일 줄 아는 아량과 이해심을 가져야 한다.

    진병영 함양군수 당선인은 6·1지방선거로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군민 대화합과 여론수렴을 통해 안정된 군정수행을 위해 함양군민대통합이 절실하다.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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