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과거신문보기   |  
2022년 08월 13일 (토)
전체메뉴

[촉석루] 창원특례시 인구 100만 지키기- 백정한(창원산업진흥원장)

  • 기사입력 : 2022-06-19 20:25:29
  •   

  • 2022년 5월 말 현재 창원시의 인구는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102만7000여명이다. 이것은 2010년 7월 3개 도시가 통합할 당시 인구 약 110만 정도에서 매년 약 5500명 정도가 줄어든 것이고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5년 뒤 2027년에는 2만7500명의 인구가 줄어들어 창원시의 인구는 100만 이하로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올해 지정된 특례시의 지위도 뺏길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 경제·교육·문화의 수도권 집중화와 수도권과의 거리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지방 중소도시는 창원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이것을 반영한 얘기가 ICT와 바이오 등 연구원들의 근무 남방한계선이 판교라고 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어떤 방법으로 인구 100만을 지킬 것인가? 그 해답은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이유를 파악해 이것들을 창원에서 해결할 수 있으면 모든 시민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할 것이고 중앙정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면 창원시민,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의견을 모야 중앙정부에 한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우선 경제적인 문제는 그 원인이 일자리의 부족, 특히 그 중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부족일 것이다. 지난 70~ 80년대 마산시만 해도 수출자유지역과 한일합섬을 중심으로 하여 그 당시로서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아 전국에서 인구가 모여 인구면에서 전국 7대 도시로까지 성장을 했다. 현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 창원에 있는 대기업은 계속 창원에 있도록 하고 다른 지역 특히 수도권에 있는 대기업을 많이 창원으로 유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적인 지원을 잘 하고 특히 유치 기업에 대해서는 이전비 지원, 지방세 절감 등의 다양한 유치 작전을 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진행 중인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에서 창원시의 제조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관들을 되도록 많이 유치해야 할 것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창원의 제조중심 기업들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대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수출 비중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을 갖도록 해야한다. 창원시를 중심으로 한 유관기관들이 제조공정 혁신, 스마트공장 구축,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해야 한다.

    백정한(창원산업진흥원장)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