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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일만에 복귀한 박석민…“팬들의 환호, 다시 한번 감사함 느껴”

박석민, 복귀전 4타수 2안타

  • 기사입력 : 2022-06-16 00: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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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들의 환호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NC 박석민이 343일만에 1군에 복귀해 큰 부담감 속 멀티안타를 쳐내며 팀의 역전승에 도움을 보탰다.

    박석민은 지난 14일 KIA타이거즈와의 주중 첫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가 오후까지 그치지 않아 경기가 취소돼 박석민의 복귀전도 하루 연기됐다.

    343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박석민이 안타를 쳐낸 뒤 윤병호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343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박석민이 안타를 쳐낸 뒤 윤병호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NC다이노스/

    15일 KIA와의 7차전,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된 박석민은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박석민의 활약과 함께 NC는 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박석민은 지난해 7월 원정숙소에서 술자리를 벌이는 등 방역수칙 위반으로 KBO으로부터 72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고 구단으로부터 50경기 자체 징계를 받았다.

    이후 11개월 만에 1군에 복귀한 박석민은 팬들에게 죄송함을 담은 인사를 먼저 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상대팀 투수와 포수 등에게 양해를 구한 뒤 1루 관중석과 3루 관중석까지 고개 숙여 인사한 뒤 타석에 들어섰다.

    박석민은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 등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2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 복귀전 청신호를 켰다.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343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박석민./NC다이노스/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KIA 경기, 343일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박석민./NC다이노스/

    경기가 끝난 뒤 박석민은 “경기에 앞서 약간의 좋은 긴장감이 있었는데 경기에 더 도움이 됐다”며 “안타가 빨리 나오기를 바랬는데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터져 마음이 편해졌다. 이후 타석에서 더 자신 있게 스윙을 할 수 있게 됐다.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 것 같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완벽한 스윙은 나오지 않는 것 같다. 훈련을 통해 빨리 보완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군에 복귀해 오랜만에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박석민은 “1년 동안 팬들의 환호보다 비난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환호해주시고 박수 쳐주셔서 너무 좋았다”면서도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잘못이고 반성도 많이 했다. 일일이 팬들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지 못하기에 첫 타석에 죄송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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