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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루친스키 호투 속 패배 …

  • 기사입력 : 2022-06-12 20: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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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이 끊겼다.

    NC 다이노스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2-4로 졌다.

    NC 에이스 루친스키가 선발로 등판하며 팀의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위기에 빠졌다. 이어 상대의 희생번트 등으로 2사 3루 위기를 직면한 루친스키는 삼성 이해승과의 대결에서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12일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루친스키가 7이닝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NC다이노스/
    12일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NC 루친스키가 7이닝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NC다이노스/

    NC의 타선은 좀처럼 삼성 선발 뷰캐넌을 공략하지 못하며 공격의 불씨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4회 2사 만루,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김주원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섰다.

    반격의 기회를 노렸던 NC는 5회 1사 후 서호철의 2루타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박민우가 우익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명기가 좌전 안타를 때려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12일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5회 NC 이명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NC다이노스/
    12일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 프로야구 NC와 삼성 경기, 5회 NC 이명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NC다이노스/

    팽팽했던 승부는 루친스키가 마운드를 내려가자 말자 갈렸다.

    8회말 루친스키에 이어 김영규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그러나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뒤 이어진 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 3루 역전 위기를 맞았다. NC는 위기 상황에서 불펜진을 가동해 원종현으로 교체했지만, 삼성 피렐라에게 3점포 홈런을 맞아 1-4로 승부가 뒤집혔다.

    NC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사 후 김주원이 삼성 오승환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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