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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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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창원서 우승 스매싱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
한나래·최지희 복식 우승
일본 나라쿠루미 단식 정상

  • 기사입력 : 2022-06-07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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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복식에서 우승하는 등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지난달 29일 시작된 ‘2022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가 지난 5일 열린 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8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된 끝에 개최됐다. 특히 창원특례시 원년의 첫 국제경기대회로 국내외 테니스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22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나래(왼쪽)와 최지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시/
    ‘2022 ITF 창원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나래(왼쪽)와 최지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총 10개국에서 100여명의 여자 프로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 4일 복식 결승전에서는 한국의 한나래(부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5일에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는 일본 선수 나라쿠루미가 우승하면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단식 우승자에게 3935달러, 복식 우승팀에는 1437달러가 지급된다. 랭킹포인트 또한 선수 개인에게 50점씩 부여된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그간 고군분투한 참가선수들 덕분에 이번 대회가 테니스 종목의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며 “향후 보다 나은 경기 여건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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