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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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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직원들 ‘일회용품 안 쓰기’ 실천 운동

다회용품 생활화 등 챌린지 추진
2000명 중 642명 실천 다짐·서명

  • 기사입력 : 2022-05-27 0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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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전 직원이 일회용컵 안 쓰기에 나섰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해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다회용품을 생활화하자는 고고챌린지(일회용컵 안쓰고, 다회용컵 쓰고)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부서장의 인증사진, 직원들의 실천 다짐과 서명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해시 직원 약 2000명 중 현재까지 642명(32%)이 참여했고 6월 10일까지 계속된다.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인증사진을 찍을 때도 별도의 피켓 제작 없이 컴퓨터, TV, 태블릿PC 등을 활용하고, 일회용컵 안 쓰기 실천 약속을 직접 쓰고 서명함으로써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1개당 0.023㎏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 직원이 일회용컵을 안 쓸 경우 연간 17t의 탄소 절감, 나무 1800그루를 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치균 시 청소행정과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이번 실천 운동을 시작했다”며 “이번 챌린지가 시민들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 늦기 전에 탈플라스틱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일회용품 안 쓰기 챌린지 장면.
    김해시 일회용품 안 쓰기 챌린지 장면.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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