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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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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이유석, 프로골프 데뷔 첫 우승

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
최영준과 5번 연장 끝에 이겨

  • 기사입력 : 2022-05-24 0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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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석(창원대 체육학과 3년)이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2022 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에서 다섯 번의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토로피를 들어 올렸다고 창원대가 23일 밝혔다.

    이유석은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최종 6언더파 134타로 아마추어 선수인 최영준과 동타를 기록해 연장 승부 경기를 펼쳤다. 첫 연장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보기를 범하면서 두 번째 연장으로 이어졌다. 두 번째 연장부터 네 번째 연장까지 동타를 기록한 데 이어 다섯 번째 연장 경기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이유석은 다섯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기록한 최준영을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석이 지난 19일 ‘2022 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대/
    이유석이 지난 19일 ‘2022 KPGA 스릭슨 투어 7회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대/

    이유석은 국가대표 상비군 생활을 하면서 훈련에 매진했고, 올해부터 프로대회에 참가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창원대 체육학과 재학생 신분으로 학업을 병행하면서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유석은 우승 트로피를 보이면서 “총장님과 대학본부, 체육학과 교수님, 미래융합연구소 관계자분들 등 구성원 여러분의 후원과 지지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정상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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