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8일 (목)
전체메뉴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 기사입력 : 2022-05-23 16:00:58
  •   
  •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가 23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 정상화 공약 제1탄으로 '학력신장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하 후보가 내놓은 학력신장 10대 공약은 부산학력평가연구원 설치·운영, 초등 기초·기본 학력진단평가 실시, 중등 학업성취도평가 실시, 학습 결손 지원 전담교사제 운영, 서부산권 자사고·특목고 설립 추진, 명지국제신도시 국제학교 유치 추진, 권역별 2030 영어빌리지 추진, 교원 연구년제 확대 실시, 교원 집중연수제 신설, 우수교원 인증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하 후보는 "학생들이 부산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한 학생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하는 것은 공교육의 기본 책무다, 하지만 진보교육 8년간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신장은 사실상 방치돼 왔고 학력 진단에는 손놓은 지 오래다, 다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기간 중 매일 정책공약을 발표 정책선거로 부산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부산교육의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한 체계적 계획 수립과 실천을 위해 '부산학력평가연구원'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진단이 없으니 제대로된 처방이 있을 수 없다. 부산교육은 학부모가 자녀의 학력 수준이 어디에 있는 지, 부족한 과목은 무엇인지 도대체 알 길이 없는 깜깜이 교육이다, 개인이 삶을 살아가는 기본소양으로 기초학력이야 말로 진정한 인권이며 앞으로 학생들의 학력실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적합한 교육적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고질적인 동서 교육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서부산권에 자사고와 특목고 설립을 추진하고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학교 유치도 추진하고 글로벌 시대에 학생들의 영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5개 권역별로 '2030영어빌리지'도 조성·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 줄 세우기식 평가가 아니라 맟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초등 기초·기본 학력진단평가와 중등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하고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학습 결손 지원 전담교사제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 후보는 전국 15만 교원이 회원으로 있는 한국교총 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경험을 살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도 힘쓸 계획으로 교원연구년제를 확대·실시하고 교원 집중연수제 신설, 그리고 우수교원 인증제를 도입해 교원들이 자긍심과 성취동기를 유지하면서 전문성 향상 노력에 매진케 할 계획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한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