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지방재정 대상액을 3222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영철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 전년도 이월사업 위주로 집중 점검하고 집행률 제고 방안 등을 모색해 2분기 신속집행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을 신속집행 대상액 대비 행안부 설정목표 55.6%보다 6.4%포인트 높은 62%(3222억원)로 설정했다. 현재 신속집행 대상액 5197억원 중 23.28%(1210억원)가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투자 분야는 1분기에 목표액 912억원 대비 102.89%(938억원)를 집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2분기에도 목표액 달성을 위해 남은 기간 집중해서 신속집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