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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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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령군수 선거 무공천… 오태완 무소속 출마

법원, 후보자 추천 효력 정지 결정

  • 기사입력 : 2022-05-12 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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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오태완 의령군수가 12일 6·1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12일 4면 ▲오태완 후보, 공천 효력 정지 )


    오 군수는 법원의 ‘후보자 추천 효력 정지 결정’으로 국민의힘이 의령군수선거 무공천 입장을 밝힘에 따라 32년간 유지해오던 국민의힘 당적을 버리고 탈당계를 경남도당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공직후보자 추천 경선에서 오태완 후보를 의령군수 후보자로 결정했으나 지난 11일 법원의 공천효력정지가처분 인용으로 당 최고위원회의가 의령군을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

    오 군수는 “오랜 세월 동안 지켜왔던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지 안게 돼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탈당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의령의 산적한 현안 업무에 박차를 가하려고 했지만 지난 재선거 때와 같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은 김정권 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설득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하는 해당 행위를 서슴치 않고 지역을 분열과 갈등으로 갈기갈기 찢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태완 군수 선거대책위는 “정당의 고유 권한인 공천 과정을 사법부가 권한을 남용해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고 강하게 규탄하면서 “법원의 가처분결정 인용은 삼권 분립이 명확한 대한민국 헌법 체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일로 향후 본안 소송과 헌법 소원을 통해 바로 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령군수선거는 김충규·손호현·오태완 후보 등 무소속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김정권 후보는 지난 3일 의령군수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두고 오태완·서진식 후보와 함께 경선에 참여했지만 ‘성 문제로 재판받고 있는 후보자와 경선을 치른다는 것은 군민에 대한 도리와 새로운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법원에 오태완 후보 ‘후보자 추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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