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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3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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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후보들,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시설 보강 한목소리

경남사회복지사협회·본지 공동 주최 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
양문석·박완수·여영국 후보 참석... ‘여가부 폐지’ 피해 대책 마련 약속

  • 기사입력 : 2022-05-12 21: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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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지사 후보들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노후화된 시설 기능 보강, 여성가족부 폐지에 따른 피해 방지를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12일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경남사회복지사협회와 경남신문이 공동 주최한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관련 비전을 발표하고, 복지 관련 공약을 밝혔다.

    이들은 도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노후화된 시설 기능 보강을 한목소리로 공약했다.

    12일 오후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사회복지 관련 공약에 참석자들이 준비해 온 손 피켓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12일 오후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사회복지 관련 공약에 참석자들이 준비해 온 손 피켓들을 들어 보이고 있다./성승건 기자/

    양문석 후보는 “복지 제도가 정상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이 1순위”라며 “복지사들의 임금 문제는 빠른 정책결정을 통해 해결하고, 노후화된 시설은 전수조사를 통해 임기 1년 안에 가장 위험한 등급 시설의 재구조화를 시도해 4년간 연차적으로 시설 개선과 운영비를 증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보수가 약하다는데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여러 방법을 통해 방안을 찾겠다”며 “도지사가 되면 현재 복지사들이 지금 받고 있는 처우에 대한 조사를 통해 가이드라인과 기준을 정할 것이다.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도 진단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연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후보는 “경남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은 보건복지부 임금 가이드라인보다 10원이라도 더 줄 수 있는 조례를 통해 제도화하겠다”며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치해 노후된 복지시설은 재설립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불편함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여성가족부 폐지로 인한 경남지역 여성 관련 서비스와 사업 피해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양 후보와 여 후보는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며, 폐지되더라도 경남사회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막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새정부가 여가부를 폐지하더라도 여성 관련 복지 서비스는 가져가겠다는 입장이어서 경남도 차원에서 그동안 여가부 관련 해왔던 사업이 없어지거나 축소될 우려는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남사회복지정책연대는 3명 후보자와 함께 공약이행 관련 기구에 사회복지현장 대표자 2명을 참여시키고, 연대에서 제안한 공약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명시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편 이날 경남사회복지정책연대가 제시한 정책 의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력 확충 △경상남도 사회복지연수원 설립 △복지부지사 및 복지특보제 도입 △경남 사회복지사지원센터 운영 지원 △사회복지시설 법인전입금 폐지 및 표준조례 제정 △사회복지시설 확충 및 지원 강화 △보건의료 인프라 강화 등 8가지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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