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올바른 우리말·우리글 사용해요”

도교육청 ‘찾아가는 공공언어 교육’
교육지원청·직속 기관 직원 대상

  • 기사입력 : 2022-05-06 07:59:13
  •   
  •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첫 교육은 지난 4일 진주 지역에 있는 직속 기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열렸다. 박시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은 ‘공공언어 바로 쓰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의 필요성 △오류 사례 알아보기 △〈표준국어대사전〉과 국어문화원 활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지난 4일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에서 박시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강의를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지난 4일 경남도교육청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에서 박시은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강의를 하고 있다./경남도교육청/

    이번 직장교육은 직원의 올바른 국어 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은 본청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직원으로 경남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에 이어 11일 김해교육지원청, 12일 밀양지역 특수교육원에서 찾아가는 공공언어 직장교육을 진행한다. 다음 달에는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교육행정기관으로서 우리말과 우리글 바르게 쓰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6월 ‘경상남도교육청 국어 바르게 쓰기 조례’를 전부 개정했고 같은 해 8월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과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하여 ‘경상남도교육청 공공언어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했고 올해 초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공문서 감수 역할 등을 강화했다.

    김용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