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국민의힘) 전 경남도의원이 3일 도의원 창원시 제4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 석패 후 지역을 다니며 부족한 마음을 전하고 각종 봉사단체 활동과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4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생색내기 정치가 아니라 주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여성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설정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고민하는 보육·교육 정책, 보건, 안전 문제, 경제 활성화, 각종 시설물의 유지와 보수에 관심이 많다”며 주요 공약으로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교통문화연수원 이전 △각 지역에 적합한 용도지역 변경 추진 △청년 창업지원과 중년 인생이모작 지원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재건축사업지구 주변 환경조성 도비 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

박 전 의원은 창원대 행정학 석사 졸업, 경상대 경제학 박사를 수료했고, 반송초 운영위원장, 반송동 주민자치위원장, 제10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