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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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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박종훈-김상권 양자대결로 확정

허기도 전 의장, 예비후보 사퇴

  • 기사입력 : 2022-05-04 08: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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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보수·중도 성향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불복을 시사했던 허기도 전 경남도의회 의장이 단일화에 승복해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허 전 의장이 후보를 사퇴하면서 오는 6월 경남교육감 선거는 3선 도전을 선언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보수·중도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이룬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과 양자대결 구도로 굳혀지게 됐다.

    왼쪽부터 박종훈 교육감,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왼쪽부터 박종훈 교육감,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허 전 의장은 “10여 개월 동안 준비한 경남교육감선거 예비후보직을 내려놓았다”고 3일 밝혔다.

    허 전 의장은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저 자신의 부족함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며 “그동안 함께하신 예비후보님들께 서운한점이 있었다면 해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일화 후보로 선정된 김상권 예비후보의 선전으로 새롭고 활기찬 경남교육을 기대해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허 전 의장은 이 같은 후보 사퇴 내용을 SNS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도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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