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69·국민의힘) 함안군수가 14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조 군수는 “위대한 함안건설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다시 한번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민선 7기에는 군민들의 지지와 사랑으로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하면서 함안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어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함안박물관 리모델링 완료 등 역사문화관광벨트를 구축했으며 자연생태관광지 확충, 포용복지 실현, 지역 문화공동체 기반 구축, 농업경쟁력 강화, 지역 균형성장 추진 등 새롭게 뛰는 함안의 튼튼한 기틀을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4년에는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군정 5대 핵심사업으로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한 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5대 핵심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관광 함안 조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함안 실현 △농어업인 수당 인상 등 선진 농업으로 잘사는 미래농촌 건설 △예산 1조2000억원 시대 개막 등을 제시했다.

김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