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복(58·국민의힘) 전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회장은 1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에 당선되면 김해시 숙원과제인 경전철 분담금을 부산시와 담판짓고, 김해시 우선사업 조정과 경전철 적자해소분을 더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000억원을 조성, 전 시민에게 희망자금 10만원, 전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금융연체, 파산 직전의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사다리 플랫폼을 만들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하고 사업하기 좋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김해를 만들어 인구가 다시 늘어나는 젊은 김해시대를 열겠다”며 “창업지구를 만들어 임대료를 지원하고 청년을 후원해 김해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우량 청년기업이 많이 생겨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전 회장은 LG전자 출신으로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과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엘지펌프서비스 대표와 김해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