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식(45.무소속)전 창녕JC회장이 7일 창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민심의 후보가 아닌 공천권자의 일방적인 후보가 군수가 돼야 하는 지, 군민 한사람으로서 더 이상 지켜 볼수가 없었다”며 최근 국민의힘 공천관련 잡음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 예비후보는 “타 시군에서 할수 없는 오직 창녕에서만 할수 있는 일을 찾아 성공시켜 군민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소속 출마에 대해 “비아냥과 걱정, 반대도 많이 있었지만 당선인 이름에 당당히 올릴 것”이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 잘 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공약으로는 “2017년부터 부곡하와이를 선수촌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부곡 온천지역의 지열 발전으로 친환경 에너지 개발화 등 전 세계적 이슈인 탄소제로화에 동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비가 오는 데 빨간 우산이면 어떻고 파란 우산이면 어떻냐. 우산 색깔을 떠나 튼튼한 우산이 돼 안락함과 편안함을 주면 될 것”이라며 정당 공천 무용론을 주장, 일 잘할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