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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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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니 3점포 쾅! NC 승리는 ‘꽝’

LG에 3-5 져 첫 홈런 빛바래
시즌 2승 6패로 8위 머물러

  • 기사입력 : 2022-04-10 2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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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가 다시 연패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3-5로 졌다.

    NC는 올 시즌 LG와의 첫 3연전에서 첫날 4-1로 이기며 원정 첫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6-7로 역전패를 당한 뒤 마지막 경기에서도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NC는 2승 6패로 8위에 머물고 있다. 이날 NC는 양의지가 타선에 복귀해 손아섭(우익수)-박준영(3루수)-박건우(중견수)-마티니(좌익수)-양의지(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오영수(1루수)-김응민(포수)-도태훈(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3회초 마티니가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3회초 마티니가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NC 다이노스/

    1회말 NC의 선발로 나선 신민혁이 두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상대 김현수와의 대결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터져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3회초 NC는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타자 닉 마티니가 정규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준영이 1회에 이어 멀티 안타를 쳐냈고 박건우 역시 안타를 때려내 무사 1,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마티니는 상대 켈리의 한 가운데 슬라이더를 때려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려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NC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말 2사 2, 3루 위기 상황을 맞이한 NC는 상대 김현수와의 대결에서 신민혁이 폭투를 던져 3루 주자가 득점했다. 이어 NC는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NC는 4회, 5회말 상대에게 두 점을 내줘 3-5로 격차가 벌어졌다. NC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마지막까지 공격을 펼쳤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NC는 12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르기 위해 고척돔구장으로 이동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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