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61·국민의힘) 사천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하는 사천, 행복한 시민'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강호동(61·국민의힘)

강 예비후보는 "사천시 산하 단체의 대표 및 임원 채용관행을 혁신하겠다"며 "사천IC도시개발주식회사, 사천문화재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등 다섯 곳의 산하기관, 그 외 영리 및 비영리기관에 사천시 퇴직공무원들이 재취업하는 관행을 혁신해서 능력 있는 시민들을 채용하고 기존 직원들의 내부승진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개발과 문화사업, 복지와 청소년,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과 상황판단 능력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며 "산하기관 임직원은 퇴직공무원이 아니라 검증된 민간전문가를 채용하고 그 과정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