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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손아섭(사진)이 개인통산 3000루타 달성을 눈앞에 뒀다.
5일까지 손아섭은 2968루타로 14루타를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에서 3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2년 장종훈(한화)를 시작으로 총 17명이 있다. 가장 최근 3000루타를 달성한 선수는 2020 시즌 최정(SSG)이었다.
이번 시즌 NC로 이적한 손아섭은 데뷔전이었던 2007년 4월 7일 수원 현대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하며 첫 루타를 신고한 뒤 2018시즌 2000루타를 넘었다.
또한 손아섭은 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9시즌 연속 200루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기록은 현역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역대 두 번째로 10시즌 연속 200루타 기록에도 도전한다. 지난 시즌 최연소, 최소 경기 2000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KBO는 손아섭이 3000루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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