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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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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충남아산과 2-2 무승부… 승점 1점

  • 기사입력 : 2022-04-06 2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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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지리 못했다. 그러나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경남은 6일 오후 7시30분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 경기를 펼쳤다.

    이날 경남은 에르난데스와 하남이 공격 일선에 나섰다. 좌우 윙으로 이의형과 서재원, 미드필드에는 이지승과 이광진이 자리했다. 수비에는 이민기, 박재환, 김명준, 이준재가 나섰고 골키퍼에는 고동민이 자리해 4-4-2 전술로 나섰다. 충남아산은 3-5-2 전술로 맞대응했다.

    6일 충남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 맞서는 경남FC 선발 라인업. /경남FC/
    6일 충남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 맞서는 경남FC 선발 라인업. /경남FC/

    경남은 이날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볼 점유율도 경남은 48%로 충남아산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더군다나 슈팅은 4개를 기록하는 등 충남아산의 철벽 수비에 막혀 제대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경남은 충남아산에 선취골을 먼저 내줬다. 경남은 전반 41분 패널티 지역에서 충남아산 송승민에 패널티킥을 내줬다. 후반들어 경남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측면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상대 문전을 노리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이의형이 후반 34분에 만회골을 넣었다. 상대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이의형에 흘러가면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동점골의 기쁨도 잠시, 후반 43분에 경남 문전에서 혼전 중 흘러나오는 볼을 김강국이 슛으로 연결하면서 추가골을 내줬다. 그렇게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지만 경남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후반전 45분이 다 끝나고 추가시간 2분에 에르난데스가 올려준 골을 박재환이 헤더골로 연결했다. 경남은 이날 승점 3점을 기대했지만 2-2로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면서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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