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점도(62·국민의힘) 허점도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 소장은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개혁시장, 경제만능시장, 머슴시장’을 슬로건으로 “김해가 대한민국 시군 중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2년 민주당 시정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한 지금까지도 구태행정, 관료행정, 전시행정 및 시민을 무시하는 행정편의주의로 복지부동 시정을 펼쳐왔다”며 “오랜 기간 무료법률봉사와 3번의 김해시장 출마 경험으로 시민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향세기부관리재단을 설립해 자영업자의 코로나 손실보상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복한 결혼가정 이수프로그램 참여 후 혼인하는 부부에게 100만원 행복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허 소장은 무소속과 바른미래당 후보로 김해시장에 3번 출마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 무료법률상담센터 소장과 김해대 사회복지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