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63·국민의힘) 국민의힘 김해을당협위원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의 품속에서 자라 김해가 키운 사람으로서 김해에 무엇이 필요하고 시민이 무엇을 기대하는지 잘 알고 있다”며 “김해의 내일의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해는 인구 54만명의 중견도시지만 창원의 배후도시로 전락했고 파헤쳐진 곳곳마다 공장들이 자리하고 있지만 대부분 영세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도는 미미하다. 이제는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길로 나아가야 하는 시점으로, 차기 시장은 경제전문가 돼야 한다”며 모두가 살고 싶은 김해를 만들기 위해 △4차산업의 메카로 변모 △도시 재구조화 △일자리경제 △깨끗하고 참여하는 시민 △화합과 혁신을 통한 상생협력시대 등 5대 비전을 발표했다.

김해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에 출마했으며 가락중앙청년회 회장, 국민의힘 지방분권위 위원, 여의도연구원 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