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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14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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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이 만난 골프인] (4)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육체·사회·정신적 건강엔 골프가 최고죠”

  • 기사입력 : 2022-04-04 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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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는 필드에서 몸을 움직여서 얻을 수 있는 육체적 건강, 동반자들과 어울려서 얻을 수 있는 사회적 건강, 고도의 집중력과 감각을 통해 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는 지난 달 30일 경남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골프는 무엇보다 자기와 경쟁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과 또 다른 매력을 가졌다고 본다. 고도의 집중력, 도덕적 인성, 자율규칙 준수,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매너 등을 갖추지 못하면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없는 운동이다”며 골프에 대한 철학을 설명했다.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고성 노벨CC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고성 노벨CC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강용 기자/

    ◇친목활동·건강유지에 도움될 것 같아 입문

    박 대표는 1995년 지인의 권유와 사업상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골프에 입문했다. 그 후 사회활동을 넓히면서 친목활동과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거 같아서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구력이 28년 가까이 됐다.

    ◇2009년 2월 정산CC서 홀인원 가장 기억

    골프의 꽃은 무엇보다 홀인원이다. 박 대표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라운딩은 최초로 한 홀인원 라운딩이다. 2009년 2월 26일 정산CC에서 열린 창원경영자클럽 월례회에서 첫 홀인원을 했다. 당시 달우코스 8번홀에서 4번 우드로 날린 공이 그대로 홀속으로 빨려 들어갔던 것. 그날 동반 라운딩을 한 강삼수·류병현·윤찬헌 사장과 그 때를 추억하며 요즘도 가끔씩 시간을 함께하고 있다.

    박 대표는 가깝고, 경치도 좋으며, 겨울에 따뜻해서 편안하게 라운딩할 수 있는 고성 노벨CC를 자주 찾는다. 그래서인지 2012년 고성 노벨CC에서 최저타인 77타를 기록했다. 박 대표는 구력이 쌓이다 보니 요즘 평균 핸디 85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995년 지인 권유로 골퍼 입문
    자기와 경쟁하는 매력에 푹
    인성·배려 갖춰야 진정한 승자

    2009년 정산CC서 첫 홀인원
    그날의 라운딩 아직도 생생
    라베 77타… 핸디 85 유지 노력

    1989년 냉동공조기 회사 설립
    국내 판매·해외 29개국 수출
    최근 이동식집진기 출시도

    ◇1989년 냉동공조기 회사 창립

    박 대표는 1989년 냉동공조기를 생산하는 ㈜웰템을 창립했다. 웰템은 냉방제품, 온방제품, 공기정화제품으로 이동식에어콘, 원적외선오일히터, 원적외선온풍기, 공기청정기, 이동식제습기 등을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29개국 50개 거래처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분진, 연기, 냄새,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공기살균까지 가능한 이동식집진기를 출시했다. 1990년 설립한 자회사 ㈜엔지피는 태양광발전장치와 고효율 전기자재인 LED등기구, 내진기능를 겸비한 수배전반을 생산하고 있다.

    웰템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마다 많은 분들이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그중에서도 어려울 때마다 힘과 격려를 해준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와 태현엔지니어링 박병출 대표께 더 많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임직원·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인이 되고파

    박 대표는 전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인을 지향하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함께 한 전 임직원, 자사제품을 사용해 주신 소비자들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창업초기의 어려움과 수취한 어음의 부도로 인한 위기를 경험했던 그는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대금 결제는 항상 제 날짜에 현금결제를 한다. 협력회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의 표현이다.

    ◇골프, 사업영역 넓히고 거래처 개척에 도움

    박 대표는 골프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골프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었고 좋은 분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었으며, 기업이 정직하게 나아가는 길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골프장에서 만난 분을 통해 사업의 영역을 넓혔고 신규거래처 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기도 했다.

    ◇골프 부정적 인식 바꾸는 홍보활동 필요

    창원시골프협회장을 지내고 자문으로 있는 박 대표는 “500만명이 넘는 인구가 골프를 스포츠로 즐기고 있고, 스포츠 활동이 가능한 인구를 기준으로 여덟명 중 한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희석시키는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박정우 대표는= 1963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에서 태어났다. 경남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웰템을 창립해 냉동공조기를 생산하고있다. 기업활동을 하면서 중소기업청장상(2009년), 지식경제부장관상(201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019년), 무역의 날 대통령상(2019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노동부장관상(2021년), 대한민국 사회발전 기술부문 대상(2021년), 테크노파크 혁신성장 우수사례 중소기업벤처부장관상(2021년) 등을 수상했다. 창원시골프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자문으로 있다. 창원시 마스크 릴레이 기부(2020년), 동마산시장 전통시장살리기 협약(2021년),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2021년), 100인 100만원 기부 릴레이 위기가정 지원(2021년), 창원지역 선별진료소 이동식에어콘 무료지원(2021년) 등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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