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주(61·더불어민주당) 경남행·의정감시단 단장이 3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1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성 단장은 “역사적으로 경남은 삼한시대 이래 가야시대는 남해안의 중심지이며 찬란한 문명을 꽃피우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주변 시도에 비해 발전과 잠재력을 상실하고 소외받고 빼앗기고 있다”면서 “낙후되고 침체된 경남의 자존심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성 단장은 주요 공약으로 남부내륙철도 조기완성, 경남에만 없는 법학전문대학원과 한의대, 치대 등을 유치하고, 유학생 1만명 시대, 주택 10만호 건설 5만호 리모델링 등을 약속했다.

성 단장은 10대에 농민운동을 시작으로 20대에 학생민주화운동과 노동·농촌운동, 30대 환경운동과 지방자치운동, 40대 지역경제와 상권살리기, 의정감시 활동, 50대는 문화·농촌지킴이, 현재는 행·의정 감시단 활동을 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