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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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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몸값’ 10개 구단 중 2위

KBO, 2022리그 연봉 현황 발표
1위는 SSG… 연봉킹은 박건우

  • 기사입력 : 2022-02-22 08: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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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2 KBO 10개 구단 소속선수 연봉 현황을 발표했다.

    신인과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527명의 평균 연봉은 1억5259만원으로 집계됐다. 종전 최고 연봉 기록 1억5065만원(2019년)에서 1.3%증가한 역대 최고액이다.

    KBO는 “평균 연봉 증가에는 리그를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의 FA계약 및 비FA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 다수 이뤄진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연봉킹’ NC 박건우

    올해 팀 평균 연봉을 살펴보면 NC 다이노스는 1억8853만원으로 지난해 1억4898만원에서 26.5% 상승해 10개 구단 중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평균 연봉 1위는 SSG로 지난해 1억7421만원에서 무려 55.3% 증가한 2억7044만원으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창단 이후 첫 통합 우승을 차지한 KT는 전년 대비 19.9% 인상돼 1억2847만원으로 집계됐으며, 한화는 9052만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평균 연봉을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연봉이 줄었다. 지난해 1억1563만원에서 9.9% 감소한 1억417만원을 기록했다.

    2022년 NC 선수연봉 상위 5명을 살펴보면 1위는 박건우(19억)가 차지했다. 뒤이어 2위 손아섭(15억), 3위 양의지(10억), 4위 박석민(7억), 5위 박민우(4억 1000만원)가 차지했다. 이들과 함께 10개 구단의 외국인 선수들 중 루친스키가 20억9000만원으로 두산의 미란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KBO 리그 전체 등록 선수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각각 182.9㎝, 87.4㎏으로 지난해 182.6㎝, 86.8㎏에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올해 최고령 선수는 올 시즌 뒤 은퇴를 선언한 롯데의 이대호(39)이며, 리그 최연소 선수는 한화의 문동주(18)이다.

    2022 KBO 리그는 내달 12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정규 시즌은 4월 2일 720경기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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