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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9일부터 신속항원 검사…경남 이틀째 600명대

60세 이상, 위중증환자에만 PCR검사

  • 기사입력 : 2022-01-28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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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경남에서도 29일부터 신속항원 검사 체계를 시행한다.

    경남도는 오미크론 확산세에 29일부터 진단검사 체계를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위중증 중증사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에 PCR검사 역량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20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9일부터 PCR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60세 이상, 위중증환자는 바로 PCR 검사를 하지만, 경증환자는 신속항원검사 후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진행한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경남에서는 이틀째 6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603명이 발생해 누적 화진자가 2만61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양산 190명, 창원 187명, 김해 92명, 거제 52명, 진주 20명, 통영 13명, 사천 10명, 거창 8명, 창녕 6명, 하동 5명, 함안·함양 각 4명, 고성 ·남해·합천 각 3명, 밀양 2명, 산청 1명이다.

    해외입국자 8명을 제외한 595명이 지역 내 감염이다.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에 의한 도내 확진자 접촉 감염이 292명으로 가장 많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153명에 이른다. 수도권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은 52명이다.

    양산지역 확산세는 여전하다. 이날 양산의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44명이 늘었고, 양산 학원 관련 확진자도 3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기존 집단감염에서는 창녕 사업장 관련 4명,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7명, 창원 회사(6) 관련 1명, 김해 어린이집(4) 관련 1명, 김해 보육·교육시설 관련 1명, 창원 회사(7) 관련 1명, 창원 의료기관(6) 관련 2명, 거제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이 추가됐다.

    도내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전날(27일 오후 6시) 대비 104명이 증가했다.

    28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명, 재택치료자는 1679명에 달한다. 병상가동률은 44.4%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86.5%, 2차 접종률은 85.1%, 3차 접종률은 50.7%다.

    2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2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한양대학교 창원한마음병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김승권 기자/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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