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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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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반도체 기업 등 9000억 투자 가시화

시, IT·물류 등 3곳과 상담 진척
‘3권역별 3플러스’ 투자전략 세워
올해 상반기 중 3조원 유치 추진

  • 기사입력 : 2022-01-27 2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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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분야 기업 등 3곳이 창원에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반도체 기업 A사, IT기업 B사, 제조 물류 기업 C사 등과 투자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 3사가 계획 중인 투자 규모는 9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3조원규모의 투자유치 달성을 목표로 ‘3권역별 3플러스’ 투자전략을 세워 기업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창원시청 /경남신문DB/
    창원시청 /경남신문DB/

    ◇3권역별 투자= 창원권역은 창원국가산업단지 유휴 부지와 국가산단 확장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연구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한 미래차, 수소, 방위산업 분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확장지역은 전체 43만5180㎡ 중 산업시설용지 18만2090㎡로, 오는 2023년 12월 준공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창원시가 최근 입주 의향 기업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결과 23개사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 창원산단 입주기업인 A사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 성장세에 따라 올해 8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포함해 오는 2025년까지 총 20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마산은 해양신도시, 수정지구, 가포지구 등 가용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진해지역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와 신항 등을 배경으로 웅동2지구, 서 컨테이너 배후단지, 안골산업단지 등에 대규모 제조 물류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마산 수정지구는 21만㎡ 면적의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로 인근 대비 저렴한 공급가액이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최근 2개 기업이 부지 매입 의향을 제시하면서 상반기 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진해 웅동2지구와 서컨배후단지는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 창원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이곳에 물류와 환적화물 제조 가공 분야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물류 기업인 C사가 진해에 투자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플러스 전략= 창원시는 주요 앵커 기업과 연계해 협력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철도차량 모듈 및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로템 협력사 로만시스㈜가 본사와 공장을 창원으로 옮긴 사례가 있다. 올 상반기에 창원 신설 공장이 준공 예정이다.

    또, 미래차, 반도체, 바이오 분야 다국적 기업 유치도 추진 중이다. 신항과 연계해 국내복귀 기업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08개사 중 5개사가 창원으로 복귀했다.

    창원시 투자유치단 관계자는 “시는 2021년부터 5년간 투자유치 20조원, 일자리 창출 2만명을 목표로 한 ‘기업 유치 25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지난해 105개사 3조2692억원 투자와 5571명 고용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를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 전-투자환경, 지원제도 협의 등 컨설팅 지원 △투자 중-각종 인허가 애로 해소, 보조금 지원 △투자 후-투자이행 사후관리 및 재투자 상담 등 단계별 지원책을 수립했다.

    또, ‘창원시 투자유치 조례’ 개정을 통해 △창업·벤처 기업 지원 △기업 규모별 투자요건 차등 설정 △청년고용 장려를 위한 신규상시고용금 2배 가산 지원 등 제도 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아직은 진행 중이어서 업체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상당한 투자 상담이 이뤄지고 있고 곧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월 중 투자유치위원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협의회 개최를 통해 전사적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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