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와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인 이정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1호 홍보대사로 버스, 도시철도,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을 활용한 홍보와 버스 450대에 이정재를 모델로 한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버스 2360대에 홍보 방송을 한다.

도시철도 승강장과 게시판 등 240곳과 택시 2만4000대 안에 포스터를 부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치 열기를 띄울 계획이고 부산시교육청과 협력해 점심과 하교 시간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비즈링을 들려준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이정재가 참여한 홍보 비즈링(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만들어 부산시와 16개 구·군, 공공기관에 무료로 나눠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해 시민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