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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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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기념사업회, 홍의장군축제 준비 돌입

의병제전 명칭 처음으로 변경-4월 하순 개최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에 다시 개최
휴식 공간과 의병정신 기리는 프로그램 준비

  • 기사입력 : 2022-01-27 1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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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의 대표축제인 의병제전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올해 처음으로 홍의장군축제로 이름을 바꿔 개최된다.

    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48회 의령홍의장군축제 개최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의령 홍의장군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곽재우 장군과 17장령 그리고 함께했던 무명의병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올해에는 4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의령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의병제전에서 홍의장군축제로 축제명이 바뀐다.

    의병기념사업회는 1973년 처음 시작한 의병제전이 반세기 되는 동안 지켜온 의병의 가치와 정신을 축제의 자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홍의장군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의병기념사업회는 올해의 경우 거리두기가 어려운 참여형 체험행사는 축소하고 다양한 쉼터와 편의시설을 확대해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의병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오태완 의병기념사업회장은 정기총회에서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안전을 중심에 두고 모든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15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신규 임원 선임, 제48회 의병제전 추진계획(안), 2021년 세입·세출 예산결산(안)과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승인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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