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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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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공항 '사천-김포 하늘길' 대폭 확대

하이에어 이어 28일 ㈜진에어 신규 취항
사천공항 출발 항공편 총 32편으로 늘어

  • 기사입력 : 2022-01-27 13: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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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김포 간 하늘길이 대폭 확대됐다.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는 28일 오전 9시 사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김포~사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왕복 운항에 들어갔다.

    27일 사천공항에서 진에어 신규 취항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이 실시됐다./사천경찰서/
    27일 사천공항에서 진에어 신규 취항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점검이 실시됐다./사천경찰서/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사천~김포, 사천~제주 간을 운항하고 있는 소형 항공운송 사업자인 하이에어에 이어 김포공항과 사천공항을 잇는 하늘길을 개설했다.

    진에어 항공편은 사천공항에서 매일 2차례(오전 10시 40분, 오후 8시 15분) 김포공항으로 출발한다.

    하이에어는 지난해 9월 사천 김포 노선에 취항을 시작으로 매주 23편 운항했으며, 이번 진에어 취항으로 매주 32편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한 때 무늬만 공’으로 전락했던 경남 유일의 공항인 사천공항이 옛 명성을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잠재적 항공 관광 수요 창출을 통한 남해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에어 신규 취항을 앞두고 27일 사천공항은 국가정보원,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천공항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사천공항 내 화재감시 및 보안검색 등 핵심 현장과 대테러 취약요소를 비롯한 사천공항 안전과 보안 관리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박청하 사천공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많은 국민께서 사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천공항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최상의 항공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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