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현동 예곡마을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마을관리소’가 생겼다.

창원시는 24일 예곡마을회관에서 ‘예곡동 산수유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는 24일 마산합포구 예곡마을에서 산수유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창원시/

예곡동 산수유 마을관리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전국 10개소 중 한 곳으로 선정됐고, 창원시는 특별교부세 5000만원에 시비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예곡마을회관을 리모델링했다.

마을관리소는 주택 유지·보수 지원, 방역 지원, 공구 대여 등 생활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마을관리소 운영은 주민으로 구성된 예곡마을운영위원회가 맡는다.

김두수 예곡마을 통장은 “창원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예곡동 산수유 마을관리소 운영에 무한 책임을 갖고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