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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5월 2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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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청곶감 덕 마이 봤어예~

재배기술 덕에 고종시 풍작
원료 덕에 곶감 경매가 상승
경매액 작년보다 40% 늘 듯

  • 기사입력 : 2022-01-19 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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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올해 풍작을 이룬 ‘산청 고종시(산청곶감 원료감)’ 덕에 산청곶감의 경매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산청곶감의 경매 현황(14일, 10회차 기준)은 4만9868접, 총 경매금액은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경매 물량 4만6800접 대비 7%, 경매 금액 24억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산청군과 산청군농협,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경매가 종료되는 오는 28일이면 경매금액이 약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총 경매금액 24억원과 비교하면 약 40%가 증가한 수치다.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산청곶감축제 캐릭터인 ‘호감이’가 곶감을 홍보하고 있다./산청군/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산청곶감축제 캐릭터인 ‘호감이’가 곶감을 홍보하고 있다./산청군/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1접당 평균 경매가격이 5만4000원선으로 지난 4년간의 평균가(3만~5만1000원)와 비교해 가장 높다는 점이다.

    작목연합회와 산청군은 올해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이 생산되는 이유에 대해 천혜의 자연조건과 축적된 재배기술, 지속적인 생산 기반 현대화를 손꼽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원료감 생산량은 개화기 큰 일교차와 5~6월 잦은 비 등 기상 악화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산청군의 경우 지리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그동안 축적된 재배기술 덕에 유례없는 풍작을 맞았다.

    또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건조시설 설치 및 마케팅·생산기술 교육 등 시설·소프트웨어 현대화사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군은 청정건조시설의 신설·보완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장비 지원사업을 했다. 특히 SNS활용 마케팅, 재배생산기술교육, 연구개발 용역 등 소프트웨어 강화 사업도 진행했다.

    청정건조시설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이상기온 등에 따른 곶감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산청 고종시’는 지난해 연말 농식품부 주최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홈페이지와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곶감 건조 시기인 12월부터 최근까지 맑고 차가운 날씨가 계속돼 곶감의 품질이 우수한 점,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등도 올해 산청곶감의 인기와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됐다”며 “남은 축제기간 동안에도 더 많은 분들이 명품 산청곶감을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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