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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90% “지원 만족”

가장 도움되는 분야는 ‘사업화 지원’

  • 기사입력 : 2022-01-14 08: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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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90%가 창업 지원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9일까지 도내 17개 창업보육센터와 3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총 333개사가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입주기업의 창업 지원 만족도’는 사업 지원, 경영 서비스, 시설 지원 등 항목에서 7점 만점에 평균 6.37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항목 중 보육센터 시설·장비 활용에 대한 만족도가 6.12점으로 평균보다 낮아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설·장비 지원이 확대돼야 할 점으로 꼽혔다.

    창업보육센터 입주 후 가장 도움이 되는 분야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37.5%)’, ‘임대료 등 입주부담금 완화(30.6%)’ 순이었다.

    창업보육센터 선택과 관련해 가장 크게 고려한 요소는 ‘지원 서비스(33.6%)‘, ‘시설·공간(18.3%)’, ‘임대료(16.8%) 순으로 응답했다.

    입주기업이 선호하는 지원 분야 중 창업 교육은 자금·투자, 마케팅, 세무·회계, 사업계획서 순이다.

    교육 방법은 ‘멘토링·컨설팅’을, 시설공간은 ‘시제품 제작실’과 ‘생산형 보육실’을 가장 선호했다.

    투자 자금은 ‘제품개발 및 운전자금’을 가장 많이 필요로 했고, 선호하는 자금 유형은 상환의무가 없는 ‘보조·출연금’, 투자회사의 ‘투자금’, 저렴한 대출 ‘융자금’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지원 확대, 대출 등 투자 자금 유치에 대한 지원 강화를 요청한 의견이 많았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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