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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2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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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갈아입은 NC맨 인터뷰

박건우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손아섭 “악바리 타이틀 지켜낼 것”

  • 기사입력 : 2022-01-12 20: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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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겨울 NC 다이노스는 팀 색깔에 많은 변화를 줬다. 특히 NC의 간판이었던 나성범이 KIA로 떠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NC는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해 발 빠르게 나성범의 공백을 메웠다. 박건우 입단 NC 공식 영상과 손아섭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들의 입단 소식을 전한다.


    ◇박건우 “항상 열심히 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로 남고 싶다”

    박건우는 지난달 14일 NC와 6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NC는 지난 8일 유튜브에 박건우의 입단 소감과 앞으로 목표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박건우는 “NC가 너무 좋은 계약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오게 됐다”며 “책임감의 무게가 생긴 것 같다.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박건우는 시즌에 들어가기 전 체중 증량에 중점을 두고 훈련 중이다. 그는 “우선 지금은 힘을 많이 키워야 되는 시기여서 웨이트 쪽으로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살을 많이 찌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건우와 손아섭의 합류로 NC의 타선은 변화될 예정이다. 이에 박건우는 “솔직히 나성범이라는 정말 좋은 선수가 나갔기 때문에 ‘이제 어떻게 이 상황을 메워야 되나’하고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 정도의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장타력을 늘리는 쪽으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하던 데로 중장거리 타자로 가야 하는지 고민을 했는데 마침 손아섭이라는 훌륭한 선수가 들어와 줘서 함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 서로 의지하면 좋은 시너지 효과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다가오는 시즌 목표도 밝혔다. 그는 “장타력을 늘리고 싶다고 해도 나성범처럼 홈런 30개씩 칠 수 없기에 제 스타일대로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여기서 더 노력해 제가 한 경기라도 더 나갈 수 있게 몸 관리를 잘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건우는 “항상 야구장에서 열심히 하는 선수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 그리고 혼자 하는 개인적인 야구가 아닌 팀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각인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아섭 “이름 앞 악바리라는 타이틀이 지워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지난달 25일 손아섭은 4년, 총액 64억원으로 NC와 계약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지역 라이벌 팀인 NC로 이적한 손아섭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돌풍의 중심에 섰다.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이후 단 한번도 팀을 옮긴 적 없는 손아섭은 NC를 선택하는 결정이 쉽지 않았다. 손아섭은 “개인적으로 프로 입단 후 가장 깊은 고민을 했다”며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정에 후회 없이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지역라이벌 팀으로 이적한 손아섭에 충격받은 롯데의 한 팬은 창원 NC파크에 근조화환을 놓기도 했다.

    NC 이적 선택에 있어 손아섭은 가장 큰 이유로 “NC는 매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서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고 이적의 결정적 이유를 전했다.

    손아섭은 어떤 타선에서든지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손아섭은 “타순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거니와 타순 자체에 크게 의식하는 편이 아니다. 어떤 타순에 들어가도 상관없다. 다만 굳이 뽑자면 상위타선에서 많은 경험을 했기에 편할 것 같다”고 말했다.

    NC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손아섭의 올해 목표는 전 경기 출장이다. 손아섭은 “우승은 당연한 목표며, 전 경기 출장을 하는 게 개인적인 목표다. 144 경기 모두 출전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자기 관리가 잘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해야 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은 NC에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손아섭이라는 이름 앞에 ‘악바리’라는 타이틀이 지워지지 않도록 근성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현재 박건우는 서울에서 비시즌 기간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손아섭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제주도에서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한다.

    박건우와 손아섭은 내달 2일 예정인 NC CAMP2(NC 스프링캠프)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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