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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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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통합센터 늘봄 2호, 오는 9월 창원상남초서 개관

돌봄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 통합 서비스 제공
125명 수용, 인근 10개 초등학교 학생 이용

  • 기사입력 : 2022-01-11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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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2호가 오는 9월 창원상남초등학교에서 개관한다.

    경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은 11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늘봄 2호는 지난해 3월 전국 최초로 창원 명서초등학교 별관을 새단장해 개장한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이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거점돌봄센터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개원하게 됐다. ‘늘봄’은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98%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남도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에서 어린이들이 돌봄교사와 놀이를 하고 있다./경남신문DB/
    경남도교육청 거점통합돌봄센터 '늘봄' 에서 어린이들이 돌봄교사와 놀이를 하고 있다./경남신문DB/

    늘봄 2호는 사업비 42억여원을 들여 창원상남초 별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9월 1일 개관예정이다. 125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돌봄 및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등원 통학차량을 지원하며 상남초뿐만 아니라 인근 10개 초등학교(창원신월초, 웅남초, 사파초, 토월초, 외동초, 동산초, 남양초, 용지초, 용호초, 남정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돌봄대상도 초등 4학년까지 확대하고 정기이용자가 아니더라고 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수시나 틈새, 토요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담사를 통한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늘봄 2호 개원 등 초등돌봄교실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올해부터는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이 8시간 전일제로 전환되면서 돌봄교실의 운영 시간도 오후 7시까지 연장된다.

    이날 학교정책국은 올해 주요 교육정책으로 △행복교육지구 18개 시군 전면 시행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보호 강화 △미래형 행복 유아교육 지원 강화 △장애를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 △맞춤형 지원강화로 학습격차 해소 △미래역량 중심 수업혁신 강화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 확대 △학생맞춤형 진로체험 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지역협업 기반 직업계고 성장경로 구축 등을 발표했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난해 경남교육 대전환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회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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