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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한국문화공간상’ 수상

도서관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기사입력 : 2022-01-09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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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폐교에서 복합독서문화공간로 재탄생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에서 주최한 제7회 한국문화공간상(도서관 부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의 전통적인 자료보관 및 열람과 학습 공간에서 벗어나 레고·보드방, 힐링방, 웹툰방, 카페테리아, 공연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배치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은 2018년 구도심 지역의 폐교가 된 학교체육관(다목적강당)을 리모델링하여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지역의 새로운 독서문화를 열어가는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폐교에서 복합독서문화공간로 재탄생한 마산 지혜의바다./경남교육청/
    폐교에서 복합독서문화공간로 재탄생한 마산 지혜의바다./경남교육청/

    한국문화공간상은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는 건축물 중 사용자의 평가가 우수하고 콘텐츠 및 창의적 운영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기관에 주어진다.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 제공에 기여한 작가의 공헌을 치하하고 발전적인 창작활동을 권장하기 위하여 매년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공연장, 작은문화공간, 전시기획, 특별상 등 6개 분야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독서와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폐교를 활용한 복합독서문화공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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